최근 마스크를 사용하다 보니 구취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구취의 원인은 대부분 제대로 양치가 되지 않아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치만으로 제대로 된 관리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적절한 구강보조용품을 사용하시면 더 깨끗하기 관리할 수 있습니다.
구강보조용품이란
일반적인 칫솔질만으로 구강 내 음식물 잔사나 플라그가 적절하게 제거되지 못하기 때문에 보조적인 도구를 사용하여 조금 더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보조해 주는 용품을 말합니다.
보조용품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구강위생관리를 하게 되면 보다 건강한 잇몸을 유지하여 충치나, 잇몸의 염증을 예방할 수 있고, 입 안의 세균을 적절하게 제거하기 때문에 구취의 발생을 줄여줍니다.
구강보조용품의 종류
- 치실
치간에 사용하는 치아용 실로 치아 사이에 끼여있는 미세한 음식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보조용품입니다.
일반적인 칫솔질로 제거하기 힘든 부분까지 제거가 가능합니다.
- 두께: 치실을 선택할 때는 본인의 치아 사이 간격이 많이 빡빡한 경우에는 치실의 두께가 얇은 것을 선택하고, 본인의 치아 사이의 간격이 느슨한 경우 치실의 두께가 두꺼운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종류
-일반형 :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겉에 표면처리가 되어있지 않아 얇은 치실을 원할 때 적절합니다.
-왁스형: 기본적인 치실에 왁스가 코팅된 형태로 부드러운 사용감을 주지만 코팅이 되어있어 일반형보다는 두께감이 두껍습니다.
-테이프형: 단면이 동그란 형태가 아니라 네모난 단면을 가지며 넓은 치아 면적을 닦을 수 있어 어금니 인접면처럼 넓은 치아면을 닦을 때 조금 더 편리합니다.
- 치간칫솔
치간칫솔은 치간 공극이라는 치아와 치아 사이 잇몸이 내려가면서 생긴 빈 공간에 사용합니다.
- 사이즈 : 치간칫솔도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를 잘 선택하여 사용하셔야 합니다. 사이즈는 4s(0.4~0.6mm), 3s(0.7mm), 2s(0.8~0.9mm), 1s(1.0mm), m(1.2mm), L(1.7mm) 사이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s 크기는 제일 작기 때문에 치간공극(치아 사이공간)이 크지 않고, 특정부위에 음식물이 미세하게 끼여 불편한 경우 사용하기 적합하고,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크기는 2s~3s크기로 추천드립니다. 이 중에도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2s로 시작해보시 것을 추천드립니다. 3s 초과하는 크기는 잇몸퇴축과 치조골 소실로 인해 치아사이 공간이 많이 넓을 경우 사용하시면 됩니다.
- 구강세정기
구강세정기는 흔히 알고 있는 워터픽, 아쿠아 픽으로 알고 계시는 것들로 물의 분사력을 이용하여 입안의 큰 음식물 잔사나 플라그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구강세정기의 경우 위에 말씀드린 치실이나 치간 칫솔만큼 음식물 잔사나 플라그가 제거되기는 힘들지만 편리성과
잇몸 마시지 효과를 주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잇몸에서 피가 나는 증상이 있다거나 치간칫솔과 치실을 사용하기 힘들 분들이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 혀 클리너
구취를 일으키는 가장 주원인 중 하나가 혀에 붙은 과도한 백태입니다. 백태는 혀의 표면에 세균이 달라붙게 되면서 입냄새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백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과도한 백태의 원인은 잘못된 양치 습관, 건조한 구강상태, 전신질환, 구호흡 등 다양합니다.
이 중 올바르지 못한 양치 습관으로 인한 백태의 경우 혀 클리너를 사용하면 일반적인 칫솔보다 편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구강 보조용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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