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칫솔질만으로는 구강관리를 깨끗하게 어려운 부분들이 있습니다. 구강 내 환경은 개인마다 모두 다르지만 교정 중이거나, 임플란트를 식립 하거나, 치아의 고르지 못한 배열 등 여러 가지 이유들로 추가적인 구강용품이 사용이 필요합니다.
치실과 치간 칫솔을 꼭 써야할까
우리가 양치관리할 때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치아 사이(치간)이지만 대부분 관리가 잘 안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강 보조용품을 필수적으로 사용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흔히들 말하는 치아 사이 공간은 여러 가지 이유들로 생길 수 있는데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치아 사이에 칫솔질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염증이 발생하고, 치주염이 발생하고 치조골의 흡수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치실과 치간칫솔을 이용해서 치아 사이에 남아있는 음식물 잔사와, 플라그를 제거해 주셔야 건강한 치아와 건강한 잇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 치실과 치간 칫솔을 중 무엇을 써야 할까 고민하시는 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치간칫솔을 사용하면 좋은 사람
치간칫솔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치아사이에 사용하는 칫솔입니다.
- 사용법: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방법은 치아사이 공간에 앞뒤로 움직여서 사이에 끼여있는 음식물 잔사와 플라그를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이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이쑤시개처럼 빈 공간을 파듯이 하는 것이 아니라 앞뒤로 움직여 주면서 치아 인접면(치아의 옆면)을 닦아준다는 느낌으로 사용해 주시면 조금 더 효과적으로 치간칫솔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하신 후에는 깨끗이 씻고 말려서 다시 사용하시면 됩니다.
- 사이즈 :치간칫솔을 구매하실 때는 크기를 잘 고려 해서 구매하셔야 하는데 본인의 치간의 크기에 맞춰 선택하셔야 하고 제일 작은 크기의 4S부터 솔의 크기가 큰 L 사이즈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판매하는 사이즈는 2S(0.8mm)와 3S(0.7mm)입니다.
- 교체주기 : 사용하시는 횟수에 따라 차이가 5일~7일 주기로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일회용은 아닙니다. 자주 사용할 경우 솔이 변형되어 금속 부분이 드러나면 교체하셔야 합니다.
치간칫솔을 사용하면 좋은 사람
-교정브랏켓을 장착 중인 경우 브랏켓과 치아 사이 또는 치아 배열 중 빈 공간이 부위로 사용해 주시면 교정 중 생길 수 있는 치은염을 예방하고, 충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식립한 경우 임플란트 식립후 가장 불편하다고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이는 현상일 것입니다. 이런 증사이 나타나는 이유는 치아를 발치하게 되면 잇몸은 편평하게 아물게 되고, 편평한 잇몸에 동그란 형태의 치아머리를 올리는 것이다 보니 치아 사이의 공간은 다른 자연치와 자연치 사이보다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음식물도 잘 끼이고, 잇몸병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임플란트의 경우 치아 사이의 공간이 넓은 편에 속하므로 치실보다는 치간칫솔을 사용하시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치실 사용이 어렵다고 느끼시거나 조금더 편하게 관리하고 싶으신 경우에는 치간칫솔을 추천드립니다. 치실을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할 경우 오히려 잇몸에 상처가 생기게 될 수 있으므로 치실 사용이 어려우신 분들은 치간칫솔을 사용해서 관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치간칫솔의 경우 보다 적은 동작으로 넓은 부위를 닦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없거나 너무 귀찮다 하시는 분들은 더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브릿지등 연결된 보철물이 있는 경우.구강 내 보철 치료로 인해 연결된 보철이 있는 경우에는 치실 사용이 안 되는 부분 이므로 치간칫솔을 이용해서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치실을 사용하면 좋은 사람
치실의 경우 치아사이에 꽉 끼인 음식물을 제거하고, 미세한 잔사들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입니다.
- 사용법 : 치실의 길이를 본인의 팔 하완(팔꿈치 아래쪽)의 길이만큼(약 50cm) 끊어서 엄지와 중지로 치실의 양쪽 끝을 잡고, 중지에 치실을 감아주시고, 2~3cm 정도가 남도록 엄지와 검지로 치실을 잡아 치아 사이에 적용해주시면 되는데, 사용할 때 중요한 것은 사이에 한 번에 넣으려고 하면 안 되고 톱질하듯이 살살 넣어서 잇몸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치실질을 할 때는 가로 운동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세로로 움직이면서 치아의 옆면을 깨끗하게 닦는다는 느낌으로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 종류 : 치실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대부분 일반 굵기로 사용하시면 되는데 치아 배열리 너무 촘촘한 경우 치실도 얇은 치실을 사용하시면 되고, 치간이 넓은 경우에는 굵은 치실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표면 처리된 것들이 있는데 이는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부가적으로 치실을 손으로 사용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치실은 치실 홀더를 사용하시면 조금 더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치실을 사용하면 좋은 사람
-특정 치아에 반복적으로 음식물 끼임 현상이 있는 경우. 이러한 경우에는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서는 지속적으로 같은 부위에 음식물이 남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충치의 발생과 잇몸병의 발생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치실을 이용하여 최대한 깔끔하게 제거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간칫솔이 치아 사이에 안 들어가는 경우. 연령대가 젊으신 분들 중 특히 앞니에 치간칫솔이 안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억지로 사용하시는 것은 비추천드리고, 치실을 이용해서 관리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아 사이에 인접면을 꼼꼼하게 관리하고 싶은 경우. 치간칫솔의 경우 붙어있는 치아면 통과되지 않지만, 치실의 경우 치아 사이를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꽉 끼여있는 음식물 잔사나 미세한 찌꺼기, 착색까지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 더욱 깨끗하게 관리가 가능합니다.
치간칫솔과 치실 중 무엇을 써야 할까?에 대해 고민하시는 대략적인 틀을 알려드렸지만 치실이나 치간 칫솔의 선택은 기호에 특정케이스를 제외하고는 기호에 따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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