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 추천! 구강 상태에 맞게 선택하는 법
요즘 워낙 많은 치약들이 시중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걸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구강 상태에 맞게 치약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 구강 상태에 맞는 치약 추천드리겠습니다.
1. 나의 구강 상태는 어떤가요
우선 자신의 치아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 상태는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평소 느끼던 불편감이나 통증을 토대로 치약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주로 고민하시는 것들은 찬물을 드시거나 찬 음식을 먹을 때 특히 시린 증상을 느끼는 분들. 치아 색상이 어두워 미백을 고민하시는 분들. 양치를 했는데도 구취가 나서 고민인 분들. 치약의 성분 때문에 자녀의 치약을 고민하시는 분 등 다양한 고민을 가지고 계시는데 대표적인 고민들로 치약 고르는 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 시린 치아 전용 치약
시린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 중 특정 치아가 시린 경우는 대부분 치경부 마모증으로 인해서 시린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치과에 내원하셔서 치경부 마모를 때우는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그런 게 아니라 치아 전반적인 시림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은 전반적인 잇몸퇴축으로 인해 치아의 뿌리가 드러난 경우, 치료할 정도가 아닌 미세한 치경부 마모가 치아 전반에 있는 경우 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시린 치아 전용 치약을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린치아 전용 치약의 중요한 성분이 인산삼칼슘과 질산칼륨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성분은 쉽게 말하면 치아의 미세한 세관을 채워 주어서 시린 증상을 개선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중 인산삼칼슘은 치아의 구성성분 중 하나입니다.
치약으로 말씀드리면 센소다인은 질산칼륨이 함유된 시린 치아 치약이고, 시린메드는 인산삼칼슘이 함유된 치약입니다.
이 두 치약 외 이러한 성분이 포함된 치약을 사용하시면 시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경부 마모증이란
치경부라는 것은 치아 뿌리와 치아머리의 경계부위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이 부위는 치아머리를 감싸고 있는 제일 바깥쪽의 단단한 껍질 (법랑질)이 얇은 부위로, 식습관과 양치습관 등으로 인해 닳게 되어서 치아의 속껍질(상아질)이 드러나면서 파이고, 시린 증상을 말합니다.
3. 미백 치약
치아는 하루도 쉬지 않고 음식 및 음료를 섭취하기 때문에 본인의 원래 치아 색상이 밝은 편이었더라도, 여러 가지 착색 물로 인해 어두워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치약을 이용해서 미백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실 치약으로 눈에 띄는 변화를 바라기는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밝게 만들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맑은 느낌의 치아를 원하시는 분들은 사용해보셔도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미백에서 중요한 성분은 과산화수소입니다. 과산화수소는 치과 전문가 미백 시에 사용하는 성분으로 미백치약에도 들어 있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는데, 들어 있다고 해서 모두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니고, 함량이 중요합니다. 함량이 높을수록 미백의 효과가 탁월합니다.
치약 추천으로는 과산화수소 함량이 높은 옵틱 화이트(해외 제품)와 뷰센 미백 치약입니다.
옵틱 화이트는 국내 제품의 경우 성분을 확인해보니 과산화수소가 적혀있지 않았고, 해외 제품에는 성분표에 과산화수소가 있었습니다. 정확한 사항은 구매 시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외국 제품의 경우 과산화수소 함량은 2%입니다.
뷰센 치약의 경우 과산화수소 함량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눠져 있으니 본인이 원하시는 정도에 맞춰서 선택하시면 되는데
가장 함량이 높은 치약은 2.8%입니다. 치아미백 성분인 과산화수소가 인체에 좋은 성분은 아니다 보니 너무 장기적으로 사용하시는 것은 비추천이며, 치약을 사용하실 때에 치약을 최대한 삼키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충치, 구취예방 치약
구강 원인의 구취의 경우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올바른 양치법이 시행되지 않아 플라그와 음식물 잔사들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계면활성제와 마모제가 들어있는 치약을 사용하시면 되는데, 사실 시중에 파는 모든 치약에는 이러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치약 추천이 필요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치약을 골라서 쓰시는 것보다 울 바른 칫솔질을 통해 플라그를 제거해 주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을 드리자면 치약 자체를 따져 쓰기보다는 박하향 같은 시원함을 줄 수 있는 향이 포함된 치약을 추천드리고,
칫솔질과 더불어 구강 보조 용품 사용 및 가글을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치약도 마찬가지로 제일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칫솔질이며,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하여 충치를 예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치약에는 불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중에 판매하는 접근성이 좋은 치약을 추천드립니다.
댓글